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레슬링은 쇼다 (문단 편집) == 여담 == * 어느 기자가 프로레슬러 김일에게 '''"프로레슬링은 잘 짜여진 각본대로 진행한다는데 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라고 묻자 김일은 허허 웃으면서 '''"인생 자체가 한 편의 드라마 아니겠소?"''' 라고 명쾌하게 대답을 한 적이 있다. * 미국에서도 프로레슬링의 비밀이라는 이름의 프로그램이 제작되었으며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에 수입되어 [[호기심 천국]]에서 방영된 적이 있다. 한국 프로레슬링계에서는 해묵은 선입견이 되살아날 것을 우려하여 처음에는 방영을 반대하였으나, 실제 프로그램은 [[Don't Try This At Home|무분별하게 프로레슬링 기술을 따라할 때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것이 주된 내용이었다. 나중에는 이왕표 등 한국 레슬러들이 직접 출연하기도 하였다. > 물론 저도 그게 가짜고 연출인건 압니다만, 어떻게 '''130kg이나 되는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착지하는 것까지''' 가짜로 만들겠습니까? >---- >[[제임스 롤프]], [[AVGN]] 149화 프로레슬링 게임 편 중. * 짜고 치는 것이 어떨 땐 더 어렵거나 더 괴로울 수도 있는 게, 100kg이 넘는 거구가 날아오는 걸로 짰으면 그걸 피할 수가 없기 때문. 때문에 맞는 측에서는 그걸 맞고도 버틸 수 있도록 몸을 단련해야 하고, 때리는 측에서도 가급적 안 상하게, 그러면서도 관객들에겐 티가 안 나게 때릴 수 있도록 기술을 연마해야 한다. 즉, 짜고 하는 시합이라 해서 이들이 다른 격투가들만큼 훈련도 안하고 편히 놀고 먹을거라 생각한다면 큰 오산이다. 그리고 [[접수#s-3|접수]]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연출을 위해 상대방의 기술을 돋보이려고 상대방의 공격에 호응하는 경우도 있다. 즉, 막거나 피하기는 커녕 더 아프게 맞아주는 경우도 있는 것이다. 거기다 몸 축나는 걸로는 어떤 의미에선 일반적인 격투기 이상이다. 격투기는 무에타이같은 사람 잡는 종목이 아니라면 1년에 네 번 싸워도 바쁘게 살았다는 평을 듣는데, 프로레슬링은 스토리 라인을 이어가는 본방송이 매주 한 번이고 WWE같은 경우 수입을 위해 추가로 도는 [[하우스쇼]]나 여타 투어 덕분에 일정이 더욱 빡빡해진다. 이런 스케쥴을 항상 부상의 위험을 염두에 두고 소화해야하는 것이다. 또한 기본적으로는 쇼인 만큼 일반적인 격투기에선 난이도 문제나 시전자가 다치기 쉬워 쓰이지 않을 기술이라도 보는 맛이 있겠다고 판단되면 [[프로레슬링/기술|기술]] 목록에 멀쩡히 포함된다. [[체어샷]]만 해도 근육질의 성인 남성이 철제 의자로 후려치는 기술인데, 여기서 합이 맞지 않으면 초상이 나는 수가 있다. WWE에서도 이거 쇼 맞지만 위험한 건 마찬가지니까 절대 집에서 따라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Yes, It is Entertainment—But the Hazards are Real. Don't try this ~~at home~~ 집에서 따라하지 말라고 했더니 학교나 다른데서 따라하던(...) 무개념들이 많아서 그냥 '''따라하지 마시오'''로 경고문을 바꿨다.] 실제로 가끔씩 사망 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안전장치를 마련하고 신체 단련은 물론 각본대로 움직이는 데도 문제거늘, 그런 것 없이 싸움만 가져오면?] 여기에 압정, 철선 등을 동원하는 하드코어나 데스매치까지 가면 더 말할 것도 없다. 그렇다보니 인터넷에서는 '''안 짜고 하면 사람 하나 죽는다'''는 말로 프로레슬링의 각본성을 변호하는 경우를 가끔 볼수 있다. * 기레기들의 신나는 보도로 졸지에 모든 오명을 다 뒤집어쓴 장영철은 은퇴 이후 말년에 도움을 제대로 받지 못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비참한 삶을 지내다가 2006년 만 78살로 김일과 같은 해에 세상을 떠났다. 사망 6개월 전인 2006년 2월에 자신이 있던 시설을 찾은 김일과 쌓인 앙금을 풀어내고 화해했다. * 미국판 '프로레슬링은 쇼다'로는 WWE 올드팬이라면 대부분 아는 [[커튼 콜 사건]]이 있다. 다만 이 경우는 '쇼'라는 사실을 알게 되어 팬들이 충격받았던게 아니고, 링 위에서 각본상 싸워야 하는 선수들이 갑자기 경기 뒤에 껴안고 우정을 나눠버렸기에 논란이 된 것이다. 프로레슬링 암묵의 룰을 어겼으니까 말이다. 쉽게 말하면 친한 두 배우가 드라마에선 원수지간으로 나오는데 촬영 도중에 갑자기 캐릭터를 버리고 친근하게 행동하는 [[방송사고]]다. 당시에도 클릭 멤버들이 사석에서 친한 것들이야 익히 다 알려진 사실이었고 링 밖에서 친하게 지내는 것까지야 말릴 수 없는 일이지만, 각본을 수행해야 하는 링 위에서 선역/악역이 나뉘었음에도 친한 모습을 보여줬으니 논란이 된 것이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 이미 1960년대 한국에서도 레슬링이 진짜 싸움이 아니라는 것은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65년 신문에서도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767348&exception_mode=recommend&page=1|목숨이 걸린 대결보단 내용이 충실한 것이 관객이 원하는 것이 아닐까]]하는 기사가 실리기도 했었다. 또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wwe&no=1767338&exception_mode=recommend&page=1|하나의 연극이라는건 상식]]이라는 말이 뉴스에 나오기도 했었다. 이 당시 유명한 일화로 [[전두환]]이 보안사령관이던 시절에 청와대에 들어가 [[박정희]] 당시 대통령과 프로레슬링을 본 일이 있었는데 프로레슬링을 싫어하던 전두환이 '''"각하, 프로레슬링은 쇼인데 뭐하러 보십니까?"'''라고 했다가 분노한 박정희에게 먼지나게 맞았다(...)는 일화가 전해진다. 박정희 대통령은 프로레슬링 마니아였기 때문이다. * 사실 프로레슬링이 각본과 접수를 통해 진행된다는 것이 무슨 극소수만 아는 비전이나 대외비도 아니고, 프로레슬링 관계자들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인데 60년대 한국이라고 이 사실을 아는 사람 자체가 없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특히 스포츠계 인사들과 밀접히 교류하는 스포츠 전문 기자라면 모를 리가 없는 것이다. 단지 정보의 전달 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고 창구도 다양해진 20세기 말~21세기에 비해, 당시에는 몇몇 사람들이 알고 있는 정보가 사회 전체로 잘 퍼지지 않았고, 이 때문에 관계자들은 알지만 일반 시청자들은 잘 모르는 정보가 많았던 것 뿐이다. [[조형기 음주운전 뺑소니 시신유기 사건]]은 당시 지상파 뉴스와 신문에 분명히 보도되었음에도 인터넷 시대가 되기 전까지는 조형기는 아무 제약 없이 활동을 했고, 태반이 '[[킬러조]]' 사건을 몰랐었다는 사실을 떠올려 보자. 더군다나 TV에서 프로레슬링 중계를 할때 해설진이고 뉴스고 '각본'이란 언급을 하지 않고 마치 일반 스포츠 실황 중계와 똑같이 전달했으니 일반인들은 복싱 등 다른 스포츠와 대등하게 생각했지, 설마 각본이 있으리라곤 생각하지 못했다. 심지어 2003년까지도 천창욱 등 한국의 해설진들은 인터넷의 각본 논란에 대해 절대 각본이 아니라며 [[적반하장]]을 했었고 나름 먹혀들 정도였다. [[분류:프로레슬링 사건 사고]][[분류:대한민국의 스포츠 사건 사고]][[분류:중구(서울)의 사건사고]][[분류:1965년/사건사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